메스프리미엄 – 스마트폰 시장 구분법과 LG전자의 새로운 시도

이번 시간에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구분법과 최근 LG전자가 새롭게 개척 중인 메스프리미엄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ㅣ스마트폰의 구분
스마트폰의 구분법에 대해 합의된 기준이 없어 분석업체 별로 분류가 다소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제품 출고가 금액대에 따라 고급형(또는 플래그십, 하이엔드, 프리미엄), 중급형(또는 미드레인지), 보급형(또는 로우엔드)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고급형(플래그십, 하이앤드,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보유한 모든 최신 기술을 집약해 만들어낸 제품으로 통상 제조사들이 출시한 최고 성능의 고가 스마트폰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중급형(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은 기능과 품질을 타협해 준수한 성능으로 되도록 많은 사용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통상 1~2세대 전의 고급형 스마트폰과 대등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 보급형(로우엔드) 제품은 성능보다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가장 기초적인 기능만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타겟으로 생산된 제품입니다.

ㅣ메스프리미엄 - LG전자가 개척 중인 틈새 세그먼트
LG전자의 경우 선두 주자들의 입지가 공고한 기존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아닌, ‘메스프리미엄 시장’으로 명명한 틈새 세그먼트 개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메스프리미엄은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의 중간에서 두 타깃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LG전자는 새로운 메스프리미엄 세그먼트에 맞춰 기존 G시리즈가 아닌 ‘벨벳’ 등 새로운 제품명을 활용해 브랜드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