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이야기

비이자수익 – 이자수익과 쌍벽을 이루는 은행의 수입원

Kay_D 2021. 4. 22. 08:39

 

 

 

이번 시간에는 비이자수익과 이자수익의 개념, 주요 은행의 비이자수익/이자수익 구성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ㅣ비이자수익(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 개념

 

은행의 수익구조는 크게 비이자수익(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으로 나뉩니다.

 

이자수익이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지급하는 예금금리와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고 지급받는 대출금리의 차이로 수익을 얻는 예대마진이며, 은행법으로 정한 자금의 중개라는 금융기관의 본질적인 기능에 따른 업무입니다.

 

한편 은행의 수익 중 이자수익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비이자수익으로 통칭합니다. 비이자수익에는 은행이 겸영하고 있는 다양한 업무로부터 비롯된 모든 수익이 포함되나, 편의상 비이자수익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수료수익을 비이자수익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수수료수익 또한 보험/펀드 등의 판매수수료, 외환 이체/송금 수수료 등 종류가 다양한데, 크게 1) 고객에게 예금 및 대출 외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금액이나 2) 은행을 방문한 고객에게 예금 및 대출 외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위탁 판매하고 받는 금액 등을 수수료수익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l 그림. 비이자수익(수수료수익) 구성

 

 


l 주요 사업자 그룹 별 이자수익/비이자수익(수수료수익) 구성비 비교

 

이번에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각각의 사업자 그룹들에 대해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의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l 표. 사업자 그룹 별 이자수익/비이자수익 구성

 

 

사업자 그룹 별로 다소 상이한 구성비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이자수익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